제6회 척추치료기기명품화연구회 학술대회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제6회 척추치료기기명품화연구회 정기 학술대회가 6일 오후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개최됐다. 척추치료기기명품화연구회와 연세대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후원했다.

김경태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사진> ‘척추치료기기 개발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주제로 비수술적 척추치료기기와 수술적 척추치료기기를 나누어 살펴보고, 현재까지의 척추치료기기 개발 상황을 요약했다. 또한 세계적인 척추치료기기 트렌드를 바탕으로 미래의 척추 시장을 예상했다.

유민규 온유특허법률사무소 대표는 척추기기를 포함하는 치료기기 분야의 특허권 확보를 위해서 국내 연구기관, 대학교, 기업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특허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치료기기 분야에서의 특허권 획득에 장애가 되는 특허요건 및 환경요소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더불어 유 대표는 특허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특허창출을 위한 방안과 발명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자의 입장에서의 논문 특허 확보의 전략에 대한 내용, 그리고 치료기기 분야에서의 특허등록을 위한 장벽과 특징을 소개했다.

김인철 H&H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는 PCT 국제 출원의 예외 조항으로서 우선권 회복 제도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의 출원의 경우 정보개시서면 제출의무 제도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고 미국의 특이한 제도인 청원 제도와 가출원 제도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홍충만 식약처 의료기기심사부 정형재활기기과 과장은 척추의료기기(추간체유합보형재, 추간체고정재)의 허가심사 현황, 규정, 절차, 관련 가이드라인 및 신개발 의료기기의 제품화 지원데도(허가 도우미, 범부처 협력사업, 단계별 심사제도 등) 등을 간략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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