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내치료 등 의료기기분야서 유망한 스타트업기업 발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테르모는 미국 벤처캐피탈 2개사가 운용하는 펀드에 최대 총 5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테르모는 혈관내치료 등 의료기기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기업에 투자하고 향후 공동개발 및 자본제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기간은 2024년까지 5년간이다.

테르모는 스트라테직 헬스케어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즈와 카탈리스트 헬스 벤처즈가 운용하는 편드에 각각 최대 25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2개사에는 테르모 직원을 상주시키고 투자사 평가와 선정에 관여한다. 테르모측은 "혈관내치료 및 세포치료, 디지털헬스 등 폭넓은 분야의 스타트업기업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르모는 미국에서 2013년부터 이머전트 메디컬 파트너즈가 운용하는 펀드에 참여하고, 6년간 약 25억엔을 투자해 200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기업을 평가해 왔다. 투자사의 하나인 미국 리싱크 메디컬과는 심부전 조기발견을 위한 웨어러블단말기를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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