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1~2개 품목이 대상…제약 잇따른 인하로 수익성 악화 우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국내 중소제약사들이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2곳의 중소제약사들이 의약품 유통 마진을 1~2% 가량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제약사는 전체 의약품에 대한 마진을 인하하지 않고 특정 품목에 대한 마진을 인하할 계획을 가지고 시장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다국적제약사가 국내 제약사에 아웃소싱한 의약품 마진이 인하된 것으로 전해져 의약품 마진 인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제약사들의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점점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유통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제약사들의 상생 마인드가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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