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5' 선포..."새로운 희망의 100년 향해 나아가자"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은 지난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김지수 경상남도 도의회 의장, 서정두 의창구청장 등 외빈과 임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료 선도기관으로 성장한 병원 발전을 축하했다.

1부 개원 기념식은 연혁 발표, 장기근속자 표창, 공로메달 수여, 축사, 기념사에 이어 파티마병원에서 태어나 파티마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특별공연 '꿈을 꾼다'로 진행됐다.

2부 비전 선포식에서는 '고객의 평생건강을 지키는 정직한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비전 2025'를 선포하고 핵심가치로 ▲평생건강 관리체계 구축 ▲환자중심의 시스템 ▲성숙한 조직문화 등을 제시했다.

박정순 병원장은 "지난 50년 세월을 함께한 환자, 보호자, 후원자, 의료진 및 직원들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며 "비전 2025를 시작으로 새로운 희망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천주교 마산교구 초대 교구장 故 김수환 추기경의 요청과 그리스도 치유 사도직 수행을 위해 1969년 9월, 4개 진료과 10개 병상을 갖춘 마산파티마병원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창원시의 종합의료시설 유치계획에 따라 2002년 1월 창원파티마병원으로 확장 개원하였으며,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진료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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