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교정청 입찰서 134곳 유통업체 투찰 속 광림약품 낙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약 120억원 규모의 교도소 의약품 입찰을 놓고 무려 134곳 의약품유통업체들이 투찰을 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전개됐다.

법무부 대전지방교정청 2019년 자비구매의약품 하벤허브에프캡슐 등 102종에 대한 입찰을 나라장터를 통해 실시한 결과 광림약품이 낙찰시켰다.

의약품 납품 기간은 2020년 9월 30일까지 1년이며 납품장소는 제주교도소를 포함한 전국 52개 교정기관이다. 의약품입찰 방식은 적격 심사제를 적용했다.

이번 입찰에는 무려 광림약품을 비롯해 134곳의 의약품유통업체가 투찰을 해 치열한 경쟁이 전개됐다.

입찰에 참가한 업체도 전국업체들이 입성을 노렸으며 에치칼업체 뿐만 아니라 약국을 거래하는 종합의약품유통업체들도 입찰에 참가했다.

이는 교도소 의약품 입찰 특성상 우루사, 이가탄 등 일반의약품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만큼 종합의약품유통업체들에게도 좋은 거래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