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연구 수행과 인력, 공동 프로그램 추진 통한 두 기관 시너지 도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상도)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은 지난 3일 서강대(총장 박종구) 공학부와 서강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연구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구 서강대 총장, 전도영 서강대 공학부 학장,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조유숙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연구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연구 협력을 추진해 두 기관 모두를 위한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으로,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의 △협동 연구 수행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추진 △기타 연구 개발에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전도영 서강대 공학부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국가적 먹거리가 될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과 공동 학술 심포지엄 운영 등을 추진하며, 양 기관이 연구와 교육에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와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와 서강대의 공학·이학 기술 및 사업화 분야 경험 등이 합쳐져, 다양한 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장기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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