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미팅, MOU 및 기관과 세미나, 환자수술, 연수생 모임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배학연)은 최근 몽골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각종 세미나와 MOU를 체결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료관광 활동을 펼쳤다.

조선대병원 몽골·카자흐스탄 의료관광 방문단 몽골전염병센터 단체촬영

손홍문 대외협력실장(정형외과)은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 수를 차지하고 있는 몽골을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동안 몽골 현지에 있는 의료관광협회 사무실 및 현지 에이전시를 방문하여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각국의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몽골전염병센터와 카자흐스탄 국립의학대학교 등과 MOU를 맺은 조선대병원은 손홍문 대외협력실장과 감염내과 김동민 교수가 몽골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선진의료기술을 적극 알렸다.

함께 동행 한 이비인후과 최지윤 교수와 박준희 교수는 각각 카자흐스탄 제5임상병원과 몽골국립제3병원에서 현지 의료진과 함께 환자를 수술하며 각국 의료진에게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이와 함께 2015년부터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몽 서울연수프로젝트’ 및 병원 자체 연수를 통해 배출된 몽골 현지 의료진과 ‘조선대병원 몽골 연수생 동문모임’을 개최하여 향후 몽골 환자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힘을 모았다.

조선대병원 손홍문 대외협력실장은 “향후에도 성공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외 의료기관과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수한 국내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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