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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복지부 앞 철야시위 18일로 연기5일 태풍 영향 기상 상황 고려…텐트 설치 등 철야시위 불가능 판단
의협 집행부는 지난달 30일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철야시위를 갖고, 정부 측에 문재인 케어 전면 정책변경을 촉구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오는 5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예고했던 ‘문재인 케어 전면 정책변경 촉구 철야시위’를 연기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의 예고대로라면 5일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기상 상황을 고려해 사실상 철야시위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이에 따라 의협의 복지부 앞 철야시위는 오는 18일로 변경됐으며, 시간은 변동 없이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의협이 지난 6월 말 대한지역병원협의회(지병협)와 함께 복지부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집회를 잠정 보류했던 것처럼 사전에 정부와 합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의협과 지병협은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로 촉발된 중소병원의 고충을 정부와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하면서 소규모 집회로 변경 진행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이번 철야시위가 연기된 점이 태풍의 영향이지 특별하게 다른 사유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대변인은 “예고했던 철야시위 당일 태풍의 영향으로 사실상 텐트도 설치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철야시위를 연기한 다른 이유는 없다. 단지 기상 상황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협 최대집 집행부는 앞서 문제어에 대한 전면 정책 변경을 촉구하는 철야시위를 청와대 인근 분수과장과 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두 차례 개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열린 철야시위에서 의협은 “정부는 무분별한 퍼주기식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중단하고, 즉각 전면적인 정책변경을 위해 사회적 논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의협은 정부 측에 △국고지원 정상화 위한 건강보험법 개정 △진료환경 정상화 위한 의료재정 대폭 확대 등을 요구했으며, 이를 외면한다면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현기 기자  kh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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