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TJHC 새롭게 입성 '눈길'…낮은 예가로 45% 이상 유찰·4일 재입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전남대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타 지역 업체들이 진출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낮은 예가로 인해 일부 그룹이 낙찰되지 못했다.

전남대병원이 연간소요의약품 Jurnista 외 2742종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전북지역업체인 TJHC를 비롯해 엘스타약품 등 6개 업체가 낙찰을 시켰다.

하지만 수액그룹을 비롯해 6개 그룹은 유찰돼 오는 4일 재입찰을 통해 의약품 납품업체가 결정된다.

이번 입찰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전북지역업체인 TJHC가 전남대병원에 입성한 것이지만 서울지역을 비롯해 경상도지역업체들은 이번 입찰에 투찰을 하지 않았다.

입찰전에는 타지역업체들이 전남대병원 입성을 노렸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의약품 납품은 계약상대자의 일일 직접 배송을 원칙' 등의 병원 규정이 어느정도 방어막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입찰 결과를 업체별로 살펴보면 엘스타약품이 6그룹, 13그룹을 낙찰시켰으며 유진약품이 1그룹, TJHC가 3그룹, 남경약품이 5그룹, 호림약품이 7그룹, 백제약품이 9그룹을 낙찰시켰다. 하지만 2그룹, 4그룹, 10~12그룹, 14~15그룹은 유찰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