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인천 중구 지역 초등학생의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을 파악하고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인천 중구보건소와 지난 8월 29일 알레르기질환 검진 위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보건센터는 인천 중구보건소에서 운영예산을 지원받아 인천 중구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설문조사 및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보건교사와 학부모에게 통보하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로 5년째인 알레르기질환 검진은 지속적인 데이터를 수집하여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추세 및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중구보건소와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알레르기질환을 관리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미리 찾아내고 질환을 예방·관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