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병연구소가 지난 1일 개최한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19’이 국내 소화기 의료진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끝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주요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심포지엄에서는 ▲상복부 초음파 표준 검사법과 간 섬유화의 비침습적 진단(김상균 교수), ▲초음파 내시경 유도 하 세침흡인 조직검사: 췌장암 바로 진단하기(문종호, 이윤나 교수), ▲하복부 비뇨기 초음파 급여화 시대의 표준 초음파 스캔(이범하 교수), ▲1차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대장용종 절제술(고봉민 교수), ▲상부 위장관 종양의 내시경 치료(홍수진 교수) 등 다채로운 강연과 내시경·초음파 시술 생중계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사전 신청자들에게 ▲대장 모형을 이용한 대장 내시경 삽입술, ▲위 모형을 이용한 용종 절제술, ▲하복부 비뇨기 초음파 검사, ▲횡파 탄성 초음파 검사 등을 직접 실습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심포지엄의 대회장을 맡은 이문성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는 “올해는 용종절제용 ‘올가미(snare)’와 치료 내시경 중 사용하는 ‘클립(clip)’, 대장 내시경 중 ‘저온 용종절제술(cold polypectomy)’ 등을 직접 실습해보는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참가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테니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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