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우생명정보재단과 공동, 11편 수상작 선정 상금 수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사장 서정선)은 지난 29일 Two IFC 더 포럼에서 ‘제2회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은 유방암을 극복한 이야기를 통해 유방암 환우와 가족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대림성모병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은 유방암 환우 및 가족을 대상으로 6월부터 약 두 달간 공모를 진행했고 총 50개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핑크스토리 1명, 골드스토리 2명, 실버스토리 3명, 브론즈스토리 5명을 선정했다.

공모전 1등 작품으로는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인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에 이어 유방암 발병을 극복한 주희진님의 ‘아아, 나 유방암이구나.’ 작품이 선정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골드스토리 수상자 80만 원, 실버스토리 수상자 50만 원, 브론즈스토리 수상자에 30만 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시상식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공모전 수상자 및 참여자와 더불어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공우생명정보재단 김형태 사무국장,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이번 공모전 시상식으로 희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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