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T 타깃 입양 세포 치료제 옵션권 획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엘진이 고형종양에 대한 입양 세포 치료제(ACT)를 연구·개발하기 위해 독일의 T세포 경로변경 암 면역치료제 전문 임마틱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협력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엘진은 임마틱스에 선금으로 7500만달러를 주고 고형종양을 타깃으로 삼는 3개의 T세포 수용체 조작 T세포 치료제(TCR-T) 프로그램에 대한 독점 옵션권을 확보했다.

즉, 임마틱스가 TCR-T 타깃에 대한 프로그램을 후보 단계까지 개발·검증하면 세엘진은 옵션 권리를 활용해 단독으로 향후 세계 개발·제조·판매 책임을 맡을 수 있게 됐다.

단, 임마틱스는 선택적 TCR-T-세포 치료제에 관해선 특정 조기 단계에서 공동 개발 및 펀딩 권리를 가진다.

아울러 라이선스되는 각 제품에 대해 임마틱스는 개발·승인·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5억500만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매출에 따른 계층적 로열티도 받기로 했다.

이와 관련, TCR T-세포 치료제는 타깃 항원이 표면 단백질로 제한적인 CAR-T보다도 더욱 넓은 범위의 항원을 타깃으로 하고 종양에도 더욱 잘 침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