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쪽방주민·노숙인 필요 물품 전달…노인무료급식소에 현물 전달·봉사활동도

사진 왼쪽부터 천정은 대외협력실장, 김연수 병원장, 원각사무료급식소 원경스님, 이영술 후원인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서울대병원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선행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병원 천정은 대외협력실장 및 발전후원팀 직원들은 지난 20일, 동대문 인근 쪽방주민과 노숙인을 위한 시설 ‘등대교회’ 와 은평구에 위치한 여성 장애아동시설 ‘은평 기쁨의 집’을 방문,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천정은 실장 및 발전후원팀 직원들은 지난 23일 김연수 병원장과 함께 종로에 위치한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쌀 1340kg와 쿨스카프를 전달했다. 배식봉사에 참여한 천 실장과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서울대병원은 이영술 후원인의 기부로 문을 연 SNUH 착한가게 수익금과 병원 후원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겨울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한 이래, 어느덧 열여섯 번째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SNUH 착한가게’를 통한 누적 후원금이 1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대병원은 좀 더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따뜻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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