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셉틴 시밀러 등 개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라이선스 계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바이오시밀러로 사업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오른쪽)와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김진우 대표가 양사간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 제조·생산 및 판매에 대한 계약 체결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27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 김진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및 완제의약품 국내 독점 제조·생산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휴온스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임을 고려, 자본적 투자를 협의함으로써 양사는 전략적 재무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휴온스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하고 있는 ‘HD201(투즈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PBP1502(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까지 확보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보폭을 넓히기 위해 바이오시밀러 도입은 필수적”이라며, “바이오 신약들이 대거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빠르게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해 휴온스의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키는 한편, 수익구조 혁신과 사업구조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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