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드로, 상완부에 붙이고 버튼 한번으로 OK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저통증 A1c 검사 채혈기인 드로브릿지 헬스의 원드로가 FDA 승인을 받았다.

원드로는 컴퓨터 마우스만한 1회용 기기로 당뇨 환자의 장기적 혈당 수준을 모니터하기 위해 피하 주사보다 덜한 통증으로 더욱 빠르고 쉽게 어디서든 채혈이 가능하다.

원드로

즉, 의료인이 기기를 환자의 상완부 피부 위에 붙이고 버튼을 누르면 작은 란셋과 경미한 진공 흡입을 통해 모세혈관으로부터 혈액을 취하고 탈착이 가능한 카트리지 속에서 이송 가능하도록 혈액이 안정화된다.

그리고 A1c 검사는 지정된 임상 실험실에서 실시하면 된다.

이는 바늘이나 피가 보이지 않는 만큼 시험결과 환자들은 정맥천자나 손가락 채혈에 비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드로브릿지 헬스는 지난 2015년에 GE 헬스케어 및 GE 벤처로부터 육성 및 독립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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