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김범태)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뇌졸중센터 인증(PSC: Primary Stroke Center)’을 부천시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획득했다. 인증 자격은 3년간 유효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범태 뇌졸중센터장이 뇌혈관개통술을 하고 있다.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한뇌졸중학회가 2018년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단이 병원을 방문해 뇌졸중 환자 진료에 적합한 인력, 시설, 장비, 체계를 갖추고 있는 지 평가 후 인증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뇌졸중팀 구성,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 체계, ▲표준 진료 지침 준수, ▲환자 데이터베이스 관리, ▲CT 등 주요 의료장비 24시간 사용 가능 여부, ▲재활치료 연계프로그램 운영 등 뇌졸중 환자 진료시스템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센터는 뇌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최고 수준으로 갖추고,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 등 다학제 전문의가 참여하는 협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뇌혈관내수술학회 지정 ‘뇌혈관내수술인증기관’으로 뇌혈관내수술 전문 신경외과 인증의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24시간 언제든지 시술 할 수 있으며, 최단 시간 내 뇌혈관개통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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