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지난 21일 공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1등급을 획득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2위로 손꼽히고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신체 다른 부위의 혈관을 이용해 막힌 혈관의 우회로를 만드는 수술이다.

이번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수술시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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