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근 발표된 '2019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측정해 병원별로 평가하고 등급화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2017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의 진료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을 합산한 평가 점수에서 '1-나' 등급을 받았다. 이 영역은 대구지역 4개 대학병원 중에서 2개 대학병원만 1등급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그중 한 곳에 해당된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부터는 의료질 평가가 더욱 강화될 텐데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철저한 준비와 관리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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