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지난 2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7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단 해단식’을 열고 의료봉사 활동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장유석 경북의사회장 등 5개 보건단체장과 김재광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 이영현 심평원 대구지원장, 김창순 경상북도 식품의약과장, 이우석 의료 봉사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7월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봉사단원 전원에게 봉사 증서 전달에 이어 현지 의료봉사 활동상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함께 했다.

이우석 경북보건단체 의료봉사단장(경북의사회 부회장)은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의 진행 경과와 활동 성과, 소요경비 등에 대한 보고가 있은 다음 봉사단원들의 소회 발표 시간을 통해 향후 의료봉사의 개선 사항과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올해로 7번째 봉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는 경상북도의 우수한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적인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현지 의사를 초청하여 연수 교육을 실시함으로 그들에게 선진 의료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의료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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