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 이수진)가 프랑스 유로핀스옵티메드社와 제제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의 임상2상 진입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번 계약은 압타바이오의 당뇨합병증 치료를 위한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 중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APX-115) 임상 2a상 진행에 사용 될 제제 생산을 위한 것으로, 업체는 이미 올해 핀란드 파마토리社에서 관련 원료 생산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으로, 압타바이오는 당초 올 하반기로 계획했던 유럽 임상 2a 진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유로핀스옵티메드社에서 제제 생산이 완료되면, 압타바이오는 유럽 임상 기관과 추가적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임상 2상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올 6월 기업공개 당시 회사가 밝혔던 계획대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제제 생산에 착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회사를 믿고 신뢰해주신 투자자들의 성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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