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심혈관센터가 최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지역 의료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심혈관센터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강좌는 경북대병원 박헌식 교수, 분당차병원 차동훈 교수 등 국내 심장내과 석학들을 초청해 약 3시간여 동안 지역의 개원의, 봉직의, 전문의, 전공의들과 함께 1부 흥미로운 심장학과 2부 심장질환의 최신지견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대구파티마병원 이봉렬 과장의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Intravascular Ultrasound, IVUS) 가이드라인”에 대한 특별강의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IVUS는 관상동맥 조영술의 정확한 평가를 위한 검사 방법으로 관상동맥의 협착의 정도, 석회화의 정도, 혈관 내벽의 비후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병변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현상 심혈관센터장은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심혈관질환의 실질적 치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개원의들과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임상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차병원 심혈관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심혈관질환에 대한 최신지견과 의료지식을 공유하는 연수강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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