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백령도를 찾아 섬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봉사는 응급의학과 임용수 교수와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가 팀을 이뤄 인천광역시의료원 백령병원에서 현지 주민들을 진료했는데 특히 초음파기기를 활용해 여성암 무료 검진에 주력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은 길병원 외래로 방문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이번 백령도 방문에서는 의료봉사 외에도 가천대 길병원과 백령병원 사이에 개설돼 있는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취약지 응급환자 원격협진 및 이송, 처치 등에 대해 현지 의료진과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