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심사평가원 해외의료 봉사단’이 필리핀에서 7일간 의료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필리핀 블라칸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해외의료 봉사에는 심사평가원 직원 15명과 (사)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꿈이 있는 사람들, 서울대 병원의료 경영 고위과정생 등 28명이 참가했다.

심해의료 봉사단은 이주 시설인 까까오롱에 위치한 농구장 등에서 어린이와 빈민들을 대상으로 환우 진료에 나섰다. 또한 생필품 지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놀이팀 운영, 현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장판 깔아주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심해의료 봉사단 김형호 고객홍보실장은 “해외의 소외된 환자와 어린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치료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어린이 머리 감겨주기 등 위생개선 활동과 어린이들과 함께한 놀이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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