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은 오는 24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중강의장에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주관으로 영양약료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심화교육은 병원 현장에 있는 실무약사를 대상으로 ‘정맥영양에 대한 기본 이해’와 ‘환자 증례를 바탕으로 한 정맥영양 공급 실례’를 주제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약사는 집중영양치료팀(Nutritional Support Team)의 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한 약사의 CE(Continuing Education for Pharmacists)로도 인정될 예정이다.

이에 병원약사회는 이번 교육으로 영양불량환자의 정맥영양 공급과 관련해 심도있는 현장 교육과 토의 준비하고 많은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영희 협의회장은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영양약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사례들을 공부함으로써 영양약료 전문가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은숙 이사장 역시 “다학제팀 활동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병원약사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역량 강화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교육을 통해 전문약사의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나아가 하루빨리 전문약사제도가 법제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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