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호르몬 수용체 및 HER2 양성에 너링스 권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에서 유방암 초기에 너링스(Nerlynx, neratinib)의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권고됐다.

NICE는 가이드 초안을 통해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양성 초기 유방암 환자 일부에 대해 너링스를 추가적 치료제로 권장했다. 단, 이는 환자가 HER2에 대한 보조 치료제로 허셉틴만 받았을 경우에 한해 권고됐다.

그리고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는 치료를 받았을 경우엔 조직 샘플에 암의 징후가 있어야 너링스 치료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NICE는 너링스가 질환이 악화되기까지의 시간을 연장시켜줘 암 재발의 위험을 감소시켜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영국에서 유방암은 여성 암 중 약 30%에 해당되며 수술 후 허셉틴 치료를 받은 HER2-양성 유방암 환자는 1/4이 재발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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