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망 활용 통해 현지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 ‘디오나비’ 교육과 임상 지원 확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 임플란트 선도기업 디오(대표 김진백)는 최근 미국 화이트캡 인스티튜트(WHITECAP INSTITUTE), 화이트캡 테크놀로지스(WHITECAP TECHNOLOGIES), 화이트캡 덴탈 랩 앤 밀링(WHITECAP DENTAL LAB AND MILLING) 등을 보유한 화이트캡 홀딩스의 지분 80%를 약 430만 달러에 인수했다.

회사는 지난 6월 말 화이트캡 인스티튜트의 인수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진행한 바 있다.

디오 관계자는 “지난 6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화이트캡 인스티튜트만을 인수하고자 했으나,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다른 두 개의 회사도 필요성이 있다 판단해 화이트캡 홀딩스의 인수를 추진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화이트캡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이트캡 홀딩스를 통해 디오는 미국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에게 자사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의 핵심인 디오나비에 대한 교육과 임상 지원을 확대해 미국 시장 내 디오나비 보급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화이트캡의 기공 파트를 통해 그동안 자체 개발한 풀 디지털 솔루션(Full Digital Solution)을 미국 시장에 공급해 회사의 사업영역이 디지털 보철 분야까지 확대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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