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에이스3D’ 3D 프린팅 STL 데이터 생성 기술 차별성 확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리얼디멘션(대표 류홍종)은 국내 최초 맞춤형 3D 프린팅 보조기 디자인 전용 소프트웨어 ‘메디에이스3D’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정형재활 의료 분야 3D 프린팅 보조기 디자인 전용 소프트웨어 'MediACE3D'

GS 인증은 ISO/IEC 25023, 25041, 25051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시험을 수행하고, 제품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기반의 의료용 3D 프린팅 응용 SW 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의 성과로 개발된 메디에이스3D는 환자의 스캔 모델을 대상으로 보조기 템플릿 디자인을 적용해 맞춤형 3차원 보조기 모델을 쉽고 빠르게 디자인한 후 최종적으로 3D 프린팅을 위한 STL 데이터를 생성한다.

의사의 처방에 준한 발목 자세 교정, 압박부 공간 확보, 보강을 위한 부분 두께 설정, 경량화 및 통풍을 위한 격자 구조 생성 등과 같은 보조기 전용 기능들을 제공해 일반 범용 캐드와의 차별성을 확보했다.

류홍종 대표는 “메디에이스3D는 출시 이후 유럽, 북미, 중동, 호주 등의 보조기 제작 기업과 병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리셀러 계약 문의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추세”라며 “맞춤형 3D 프린팅 보조기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획득한 GS 인증 1등급은 사업의 좋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형/재활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리얼디멘션은 3D 프린팅 보조기 제작 서비스를 위한 비지니스 플랫폼을 연내에 출시하고, 소아 두상 교정을 위한 솔루션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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