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과창의학과 손잡고 '칭다오 한창 바이오 메디컬 테크놀로지' 설립 조인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임상CRO‧신약개발 전문기업 클립스(주)는 2019년 8월 7일 중국 청도 국가 첨단산업 개발구에서 한중 합작법인인 칭다오 한창 바이오 메디컬 테크놀로지 (Qingdao Hanchuang Biomedical Technology Co., Ltd.)의 조인식을 개최했다.

중국 베이징 과창의학(Beijing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Co., Ltd.)과 함께 설립한 칭다오 한창 바이오 메디컬 테크놀로지 합작회사는 한국과 중국의 의약품,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성식품 등 Health care 제품들의 판권, 인허가 등 제약 바이오산업의 교류에 대한 연결고리 역할을 위해 설립 추진됐다.

클립스 측은 이번에 설립한 합작회사를 기반으로 한중 양 국가의 첨단 생명기술 도입, 공동 연구개발 및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의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약 바이오 산업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첨단 기술 영역에서 제약 산업의 고품질 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중국과 한국의 제약 바이오 분야의 혁신적인 모델로 한중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립스 지준환 대표는 “이번에 설립한 한중 합작회사는 양 국가의 제약 바이오 산업 분야 협력을 선도하고, 나아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산업발전을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 중국의 제약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 과창의학 허팡 대표는 “클립스㈜와 베이징 과창의학은 임상시험 전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 능력과 신약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설립한 청도 한창 바이오 메디컬 테크놀로지 합작회사는 청도 국가 첨단산업 개발구에 설립된 최초의 임상시험 CRO회사”라며 “청도 하이테크 단지에 입주한 제약 바이오 회사들의 기허가 제품의 교류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임상시험, 인허가 및 시판후 관리 등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징 과창의학 (Beijing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Co., Ltd.)은 2003년 중국 베이징에 설립되어 중국 국가 첨단기술 기업, 베이징 과학기술 연구개발 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는 중국 임상시험 CRO 회사다.

동사는 ‘기술 우선, 서비스 지향’을 목표로 삼아 의약품 연구 개발 및 기술 서비스에 전념하여 신약/의료기기 연구 및 개발, 등록 및 의약품 목록의 연구 및 평가 분야에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설립 이래 400개 이상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수행하여 약 200 여건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하였다. 또한, 10개의 중국 국가 과학기술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