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남도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사장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태동프라임, 오케이메디텍 등 도내 의생명산업 관련 수출유망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병원용 침대, 의료용 봉합사 등 의료용품과 의료기기, 기능성화장품 등을 선보였다.

베트남은 정부 주도의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과 민영 의료기관의 증가로 병원시설 및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의료관련 제품의 유통은 베트남 보건부의 수입허가를 받은 업체만 할 수 있어 현지 파트너 확보가 중요하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상담장에서 사전 발굴한 바이어 초청 상담을 통해 총 73건, 3900여만 달러의 비지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173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성사 단계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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