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4개 용량 추가로 8개 용량체제 구축, 환자·의료진 니즈 부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갑상선호르몬제 처방 시장의 80%이상을 점유(2018년, UBIST 데이터 기준)하며, 지난 수십 년간 국내 갑상선호르몬 시장을 독점해온 부광약품이 용량을 대폭 늘려 환자와 의료진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씬지로이드0.025mg

기존 4가지 용량(씬지로이드 0.05mg, 0.075mg, 0.1mg, 0.15mg)에 지난 2월 0.2mg, 5월 0.112mg 2개용량을 추가한 데 이어 이번 달 0.025mg을 발매한다. 또한 오는 11월 0.0375mg을 더함으로써 총 8개 용량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갑상선호르몬제는 호르몬제라는 특성 상 환자의 혈중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밀한 용량을 처방해 주어야 한다. 환자들은 사소한 용량 차이에도 이상반응 등의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부광약품은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차원에서 이 같이 용량을 세분화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올해까지 신규 용량 출시가 마무리되면, 의사들이 처방할 때, 약사들이 조제 및 복약지도 할 때, 환자들이 복용할 때의 불편함이 모두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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