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사에 전담조직 설치, 지자체 협업체계 구성 완료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4일 원주 본부에서 김용익 이사장과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지역 지사장과의 지역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용익 이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 중인 8개 지역 10개 지사, 지역본부의 노력을 치하하는 한편, 2차로 선도사업이 시행되는 8개 지역의 지사장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공단은 지사단위에서 이미 지역사회 보건의료계 뿐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공단이 지자체와 협력한다면 선도사업의 성공을 이끌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 로드맵 준비부터 선도사업 추진까지 지속적으로 함께 참여해왔다. 올해 7월부터는 지역 단위 선도사업의 취지에 맞게 8개 선도사업 지역 지사에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구성했다.

지역사회통합건강관리추진단장인 이익희 기획상임이사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의 실시에 따라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업무수행도 재정비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본부 차원에서 선도사업 현장에서 대면하는 여러 가지 여러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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