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교육 로봇 서비스 사업 기획, 기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등 포괄적 협업과 시범운영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유디는 지난 13일 원익로보틱스와 ‘치과 교육 로봇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광욱 유디 대표(우)와 장경석 원익로보틱스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이를 통해 양 사는 치과 교육 로봇 서비스 사업의 기획, 기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등 포괄적인 협업과 시범운영을 통해 치과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플랫폼 기술을 만드는 것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원익로보틱스의 로봇 전문기술과 유디가 컨설팅 하고 있는 전국 120여개 유디치과 병·의원이 다년간 쌓아온 치과 서비스 분야의 노하우를 결합해, 치과 교육용 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로봇 모델 개발에 동참할 계획이다.

유디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잡월드에서 ‘유디치과 체험관’을 운영하는데 체험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교육을 돕는 치과 교육용 로봇을 개발해 오는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치과 교육용 로봇은 체험관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치과의사 소개, 치과에서 사용되는 기구 설명, 치과 치료 항목 등 치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한다. 또한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대화하기, 사진 찍기 등의 기능이 있다. 이밖에도 로봇 상체부분에 디스플레이 기능을 장착해 아이들이 영상을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고광욱 유디 대표이사는 “유디치과의 치과서비스 노하우와 플랫폼이 로봇 기술과 시너지를 일으켜 치과에 생소한 아이들에게 더욱 풍부한 치과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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