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헬스케어 전문가 멘토링 심사, 우수팀 상금 외 후속 창업 지원 연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내가 만드는 미래 의료’를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해커톤이 개최된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대표파트너 최윤섭, 이하 DHP)는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학과장 장동경)와 오는 10월 12~13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헬스 해커톤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헬스케어 분야 국내 최대의 해커톤 행사로 의료인,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학생 등 다양한 영역의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1박 2일 동안 디지털 기술로 헬스케어 분야의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시제품까지 구현하게 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9월 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혹은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스타트업 팀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개인 참가자인 경우에는 9월 21일 팀빌딩 데이를 통해 팀을 먼저 구성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팀이 구성된 이후에는 구상한 아이템에 대한 규제 저촉 여부 및 신규성 등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을 본 행사 전까지 온라인으로 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첫째 날에는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시제품을 개발하고, 둘째 날 데모 행사와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총 8팀을 선정한다. 대상팀 (상금 300만원)을 비롯한 수상팀에게는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되며, 사업화 시에는 DHP의 후속 자문 및 투자 유치의 기회도 연계된다.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하는 DHP의 최윤섭 대표파트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해커톤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어와 좋은 팀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 행사는 DHP, 삼성융합의과학원과 더불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며,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메디블록, 에임메드, UCB제약, 뷰노, 휴레이포지티브, 메디컬아이피, MBA코리아, 평행세계, 엠트리케어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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