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최근 마이첼시(경기도 구리)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우와 가족들을 대상으로‘생명의 새힘나라 병원학교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환우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원자력병원이 매년 준비해 온 이번 행사는 환우들을 비롯해 의료진, 병원학교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입원 치료 등 투병으로 가족과의 시간이 부족했던 환우들은 병실을 벗어나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샌드아트 등 각종 체험활동 및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캠프 장소인 마이첼시는 방송인 홍석천 씨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홍 씨는 매년 행사공간 및 식사 등 편의를 제공해왔다.

원자력병원 김동호 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매년 개최하는 여름캠프를 통해 소아청소년 암 환우들이 투병 에너지를 충전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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