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최근 몽골 울란바트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의료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의료연수는 인천광역시에서 진행하는 2019 해외 의료인 인천 의료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해외 의료인에게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인천광역시에서 주관했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는 몽골 의료진들의 국내 체류비를 지원했고 국제성모병원은 의료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5명의 몽골 의료진들은 국제성모병원에서 6박 7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연수생들은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외래진료 ▲병동 회진 ▲컨퍼런스 등에 참여해 진료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 등 우수한 한국 의료시스템을 경험했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은 “이번 연수가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경험과 마음을 갖고 몽골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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