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강원도 춘천시 성수고등학생들로부터 헌혈증 173장을 기부받았다.

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병원장실에서 성수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헌혈증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성수고 학생들의 헌혈증 기부는 ‘희망나눔천사 프로젝트 팀(인솔교사 이관범, 이소운 팀원 고1~3학년 25명)’ 학생들이 지역사회 환우들을 돕고자 헌혈증 모아보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총 800장이 넘는다.

이재준 병원장은 “학생들의 사랑이 담긴 헌혈증은 본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혈액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달된 헌혈증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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