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과 전북지방경찰청은 8월 12일 경찰관의 직무스트레스 치료 전문기관인 마음동행센터 협약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예수병원 의학박물관 옆 공간에 개설된 마음동행센터에서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 김태형 마음동행센터장(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북지방경찰청 조용식 청장, 경무정보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협약서 교환,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음동행센터에는 상담실과 검사실, 바이오피드백을 비롯한 첨단 전문검사기 등 장비를 구비하고 1급 임상심리전문가가 상주해 검사 및 심리 상담을 한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예수병원에서 정신건강을 위한 진료를 받는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전북의 마음동행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전북 도민을 위해 애쓰는 경찰관들의 마음의 고통을 적극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전북지방경찰청과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파트너로 함께 동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식 청장은 “예수병원과 함께 전북 경찰관의 건강을 지켜 강한 조직이 되어 더 따뜻하고 믿음직하게 도민의 안전과 치안에 힘쓰겠다.”고 강조하고 김철승 병원장에게 ‘마음동행센터’ 개설 등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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