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 (사)함께한대와 함께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모두 30여명으로, 전문의 및 간호사 ‧ 진단검사 인력으로 이뤄진 의료봉사팀 외에도 어린이 교육팀, 적정기술팀으로 구성되어 현지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한편, 교육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활동도 펼쳤다.

특히, 재단의 진단검사 전문인력은 기본적인 혈액학 검사뿐 아니라 간 기능 및 간염 검사, 신장 질환. 심장질환 등 특화된 검사까지 실시함으로써 의료팀이 보다 정확한 진료와 처방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검사부문의 직원은 ”나눔을 실천하며 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넓은 시야가 생겼고, 이를 통해 행복함을 느꼈다“며 “기회가 된다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종기 이사장은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해외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보급을 위해 국내외 의료봉사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의료재단 임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8월 한 달 동안에만 인도 ‧ 캄보디아 ‧ 카자흐스탄 등에서 총 6건의 보건의료 봉사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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