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한창수 의료원 기금사업본부장, 김중혁 경영대 부학장, 김재욱 경영대학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정신순 교우, 전윤자 교우, 정진택 총장, 이병완 교우, 류부자 여사,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지난 8일 오전 10시 고려대 본관 4층 프레지던트챔버에서 전윤자, 정신순 교우의 기부를 기리는 기부식을 가졌다. 전윤자 교우(상학51)는 경영대 전윤자장학금 2억 원, 정신순 교우(의학53)는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전윤자 교우, 정신순 교우를 비롯해 정진택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김재욱 경영대학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중혁 경영대학 부학장, 한창수 의료원 기금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해 전윤자 교우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했다.

정진택 총장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한결같이 모교를 사랑해주시고 후배들의 꿈을 응원해주시는 선배님들의 깊은 마음은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소중한 마음 감사드리며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정성까지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밝혔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선배님들께서 모교를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을 항상 가슴깊이 간직하겠다”면서, “선배님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의과대학이 될 수 있도록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윤자 교우는 전 숙녀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정신순 교우는 전 부산시 여의사회 회장을 지냈으며, 두 교우는 고려대 부산교우회 고문으로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일찍부터 여성 사회인이 겪는 여러 제약을 경험해본 두 교우는 여자 후배들이 자신의 능력을 힘껏 펼치도록 물심양면으로 이끌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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