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가 지난 9일,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1차 정제과정)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간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컬럼 공정장비 운영, 컬럼 크로마토그래피, 농축, 제균여과, 원료보관, 제형개발, 제제화, 공정 스케일업 및 밸리데이션 등 바이오의약품 정제공정 전반에 대한 실무‧실습 중심으로 교육받았다.

특히, 교육과정 중 타 교육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동 정제 FPLC, HPLC, UF/DF, 등 다양한 정제 및 분석 장비를 교육기간 내내 다뤄보는 기회를 가져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최종 면접결과를 앞두고 있는 한 교육생은 “매번 면접에서 실무의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탈락의 고비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실무‧실습 중심 현장교육 덕분에 최종면접까지 갈 수 있었다”라며, “주변 지인들에게 교육과정 참여를 적극 권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중요한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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