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화여대 간호학부 교수)이 8월 31일 자로 교수 정년퇴임을 하게 됐다고 이화여대 측이 최근 밝혔다.

신경림 회장은 1992년부터 이화여대 간호과학 대학에 재직하며 간호전문직 발전과 후진양성에 힘쓰고 우리나라 간호교육 발전을 위해 제도를 개편하는 등 많은 업적을 이뤘다.

또한 노인간호교육 부문에서 간호전문인력 양성과 교육과정 개발에 기여했으며, 질적연구방법 교육자로서의 선도역할을 수행하고 간호중재를 위한 전통적 보완대체요법 확대와 여성 건강 증진 및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2015년 서울세계간호사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해외 ODA 국가의 간호지도자와 대학생들을 국내 초청하여 한국의 선진 간호사업과 간호교육 모델을 방문 체험하게 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신 회장은 대한간호협회장직을 3회 역임하고, 19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간호교육 4년 학제 일원화와 간호사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법 개정 등을 추진하여 간호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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