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심베누' '레아길라' 제품명으로 판매

다나베, 헝가리 게데온 리히터로부터 亞 라이선스 취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정신분열증 치료제 '카리프라진'(cariprazine)이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일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은 해외 자회사가 신청한 도파민D3/D2 수용체 부분 작용약물인 카리프라진이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승인을 취득했으며 각각 '심베누'(Symvenu)와 '레아길라'(Reagila)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카리프라진은 작용기전에 명확치 않은 부분이 있지만 도파민증상 등 추체외로계 부작용(손발 떨림, 심신불안정 등)이 적고 음성증상(인지기능장애)에 대한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나베미쓰비시는 헝가리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로부터 카리프라진의 아시아지역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개발을 추진해 왔다. 미국에서는 앨러간이 '브레일라'(Vraylar), EU에서는 레코르다티가 '레아길라'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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