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김금원 교수가 최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융합학회 주관 ‘ICCT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전립선암 위치에 따른 병리학적 진단과 다중 MRI 결과 비교’라는 주제의 이번 논문은 전립선암의 진단에 있어 다중 MRI 검사로 얻은 영상판독 정확성이 매우 높아 암의 병기를 판정하고 치료결과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남성 70명의 전립선 다중 MRI 영상을 통해 전립선의 이행구역과 주변구역에 발생한 암의 병기 측정과 예후를 분석한 결과 병리학적 검사 소견이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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