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0명 국민정책참여단 참여-고농도 발생시기 앞두고 집중 논의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영남권 토론회는 전국 500여 명의 국민정책참여단 가운데 영남권 거주자 100여 명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및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모더레이터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남권 토론회에 이어 17일에는 서울에서 수도권 토론회가 열리며, 18일에는 대전에서 호남·충청권 토론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구분

일시

장소

영남권

8.11(일) 10:30~18:10

부산 벡스코

수도권

8.17(토) 10:30~18:10

서울 세종문화회관

호남·충청권

8.18(일) 10:30~18:10

대전 KT인재개발원

권역별 토론회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월, 4개월)에 필요한 대책 가운데 핵심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장으로, 국민정책참여단이 다양한 의제를 학습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각 권역 토론회는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과 실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산업 △수송 △발전 등 핵심 의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분임별 토의,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참여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사전 배포한 ’미세먼지 참고자료집‘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고농도 계절 관리제의 필요성과 중점 대책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고, 10명 내외로 구성된 분과별로 산업, 수송, 발전 등의 의제를 놓고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국가기후환경회는 9월 중 전체 국민정책참여단이 참석하는 제2차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민 제안을 수렴하고, 이렇게 마련된 국민들의 의견은 국가기후환경회의 본회의 심의를 거쳐 정부에 제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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