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대일양행·원강팜 낙찰…백병원 마약은 아남·제이써브 낙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보라매병원 2차 의약품 입찰, 백병원 마약 입찰에서 어느 의약품유통업체가 낙찰을 시켰을까?

보라매병원이 6일 실시한 연간소요의약품 Chlorhexidine gluconate/Ethanol 2차 입찰에서 3그룹은 원강팜이 22그룹은 대일양행이 각각 낙찰시켰다. 하지만 나머지 그룹은 예가 초과로 인해 유찰됐다.

대일양행은 이번 보라매병원 낙찰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입성에 성공하면서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백병원은 의약품유통업체들과 수의 계약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받지만 마약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으로 인해 입찰을 통해 납품업체를 선정한다.

백병원 마약 시장 규모는 약 50억원 수준이며 부산·해운대백병원이 30억원, 서울백병원이 15억원, 일산백병원이 5억원 수준이다.

이번 입찰에서 부산·해운대백병원은 아남약품이 낙찰을 시켰으며 서울백병원은 제이써브가 낙찰을 시켰다. 하지만 일산백병원은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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