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진료센터 및 건강검진센터 등 주요 시설과 장비 견학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중국 하주(贺州)시 강양 한국방문단이 선진 공공의료와 보건복지 성공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8월 2일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중국 하주시 강양 인민정부 간부와 인민병원, 중의원 원장으로 구성된 방문단의 한국 선진 공공의료 벤치마킹 요청에 따라 대구시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유완식 대구의료원장, 덩중요(邓忠耀) 중국 하주시 인민정부 부비서실장, 김인숙 대구광역시 보건행정팀장과 대구의료원 및 하주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료원 소개 △간담회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프레젠테이션과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외래 진료센터와 건강검진센터 등 의료원 주요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선진 의료서비스를 해외에 적극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광시좡족 자치구 북동부에 위치한 하주(贺州)시는 인구 200만명의 대도시로 100세 이상 인구가 500명에 달해 세계 장수 도시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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