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노바이오 FDA 허가 받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서 치아에 수십년 동안 남아있을 수 있는 이스라엘 노바이오의 항박테리아 치과 충전 합성물이 FDA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14억달러 규모의 세계 치과 소재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노바이오는 밝혔다. 아이데이터 리서치에 따르면 그 중에서도 직접적인 충전은 1/3 이상을 차지한다.

노바이오는 인피닉스라는 브랜드를 통해 이 기술을 치과의사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다른 제조사에 대해서도 라이선스할 방침이다. 이미 유통사 및 제조사들과 협상 중으로 연말이면 첫 상업적 파트너십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만 연간 2억건의 치과 충전이 이뤄지는데 대부분이 박테리아로 인해 파손된 기존 충전재를 대체하는 것이다.

한편, 노바이오는 클리어초이스 치과 임플란트 클리닉 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인 치과 의사와 이스라엘 아문 펀드로부터 9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아 4년 전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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