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다이이찌산쿄의 터랄리오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다이이찌산쿄의 터랄리오(Turalio, pexidartinib)가 건활막거대세포종(TGCT)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그동안 수술이 주요 치료법이었던 TGCT에 대한 첫 전신 치료제로서 집락자극인자-1 수용체의 억제제로 작용한다.

임상시험 결과 이는 완전 반응률 15%와 부분 반응률 23%로 전체 반응률 38%를 보였으며 반응한 23명 중 22명은 6개월 이상 반응이 유지됐다.

블랙박스로 중증 또는 치명적인 간 손상 위험이 경고됐으며 치료 환자 20% 이상에서 나타난 가장 흔한 부작용은 머리카락 색깔 변화, 피로, AST 및 ALT 증가, 눈 및 안구 부종, 미각 변화, 구토로 보고됐다. 또한 치료 환자의 13%는 중증 부작용을 겪고 치료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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