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원준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네 번째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다.

7월 15일(월), 오프닝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9일까지 5일간 6명의 JCI 전문 조사위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하였으며 최근 JCI측으로부터 최종 보고서를 통해 4차 인증 획득을 통보 받았다.
병원은 진료 시스템 외 수련교육병원 및 임상연구분야의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는 Academic Medical Center Hospital Program 인증 획득으로 향후 2022년 7월 19일까지 JCI 인증이 유효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환자진료, 병원운영 및 수련교육과 연구 영역 등의 기준으로 약 1,200여개 항목에 대한 문서 검토, 질 향상과 환자안전 등 시스템 추적조사, 환자 추적조사, 시설투어 및 환자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지난 3년간의 환자안전과 의료 질이 얼마나 향상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용식 병원장은 “JCI 인증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안전한 진료 환경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들을 차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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